[대한뉴스=박남수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지난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을 진행해 서울라이트, DDP디자인마켓,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푸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 결과 시민 만족도 95.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DDP 222미터 외벽을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이 총방문객 77.5만 명을 기록했다. 서울라이트DDP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5년 새해의 희망을 전했다.
시민들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하고 난 후 “매년 귀한 볼거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즐겁고 벌써 다음 행사가 기대된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들의 영상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보냈다. 또한, “추운 날씨였는데 푸드트럭의 따뜻한 음식과 실내 디자인마켓 덕분에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나이트 푸드마켓’과 ‘2024 DDP 디자인마켓’에 대해서도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는 120만 유투버부터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까지 총 5명의 유명 작가가 참여했다. ▲인생 녹음 중 ▲김선우 ▲조구만 스튜디오 ▲박제성 ▲장줄리앙은 최정상급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2025년 새해를 향한 릴레이 응원을 전했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은 ‘5 Cheers!’라는 주제 아래, 각각 ‘일상-꿈-변화-미소-관계’를 응원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5명 작가와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 그리고 위지윅스튜디오와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울라이트에서는 새로운 도전과 시도가 있었다. 먼저 인생 녹음 중의 <당신의 일상에 Cheers!>는 120만 부부 유투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감각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고, 박제성의 <당신의 미소에 Cheers!>는 클레이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독창성을 보여줬다.
또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한 메시지도 있었다. 김선우의 <당신의 꿈에 Cheers!>는 도도새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했으며, 장줄리앙의 <당신의 관계에 Cheers!>는 기차놀이를 모티브로 관계와 연결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조구만 스튜디오’의 <당신의 변화에 Cheers!>는 2D와 3D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그래픽으로 2025년 새출발을 향한 힘찬 응원을 보냈다.
한편, 조구만 스튜디오와 버스데이는 한성자동차가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아티스트 멘토링 워크숍에 멘토작가로 참여하여 ‘조구맣지만 소중한 일상’과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성자동차는 장학생들의 결과물을 토대로 행사 기간 동안 <Dream Line: 꿈의 정류장> 특별전시를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12월 31일 마지막 날 <서울라이트 DDP: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DDP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불꽃쇼와 아티스트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항공기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되며 쇼와 공연이 취소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영상을 상영했다.
동 시간대 국내외 관광객 약 2.8만 명이 모여 모두가 한마음으로 2025년을 외치며 DDP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을 나눴다.
카운트다운 특별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한글 타이포그라피 디자인 그룹 ‘안그라픽스’와 버스데이의 협업 작품으로, 대표적인 근대시인 ‘김소월’의 <산유화>, <눈> / ‘윤동주’의 <곡간>. <별 헤는 밤>을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접목하여 사계절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재단은 안전한 진행을 위해 도로통제 사전안내, 인파관리, 동선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4 DDP 디자인마켓>은 24팀의 소상공인 셀러 참여 및 4개 기업협력으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기간 동안 총 20,40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7.4%의 만족도와 축제 재참여 의사 98.5%를 기록했다.
특히 DDP 디자인마켓은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선정된 24팀의 소상공인 디자인 상품을 선보였다. 가죽공예, 액세서리, 파우치, 그릇 등 상품군이 다양해 고르는 재미를 더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연말 굿즈들도 선보여 가족과 이웃의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켓은 작년보다 기업협력 범위를 크게 넓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신라면세점, 풀무원, 웅진주니어, 플립플라워와 함께 협업해 포토존 및 이벤트, 북토크&사인회, 원데이 클래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역상권 상생을 위한 동행 이벤트 및 DDP 마켓 내에 입점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해 얼어붙은 지역상권에 따스한 희망을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지난 서울라이트 DDP에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차별화된 미디어아트와 이벤트를 통해 DDP를 더욱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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