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토론회 개최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토론회 개최
주변 국가와의 협력방안 모색 통해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9.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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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대표의원: 안철수, 이재정)이 주최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국제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역할> 토론회가 19일(목)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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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2024-2025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한국이 국제 평화와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취해야 할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6월 유엔에서 발간한 ‘아동과 무력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분쟁으로 아동에게 가해진 중대 권리 침해는 확인된 것만 32,990건으로 전년대비 21% 상승하였다.

박주민 외교부 인권사회과장이 상기 유엔 보고서를 중심으로 ‘분쟁이 아동에 미치는 영향’을 발제하며, 릴리안 도조 월드비전 동아프리카지역 리더 및 레이첼 커밍스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사무소 가자팀 리드로부터 분쟁 현장의 아동과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남승현 외교안보연구소 글로벌거버넌스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윤 그라네 헤틀란드 주한노르웨이 대사관 공사참사관, 엠마 켐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자밀라 함마미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실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안철수 의원은 “국제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가장 취약한 계층이 바로 아동”이라며 “우리나라가 분쟁 피해 아동의 안전 보장을 위해 주변 국가와 협력하고,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의원은 “대한민국이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만큼 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한국의 책임 있는 기여가 더 중요해진 시점이다”며 “토론회를 통해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국회 내 인식이 높아지고, 국제 평화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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