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유발과 가습기살균제 참사외면 등 애경불매!”
“제주항공 참사유발과 가습기살균제 참사외면 등 애경불매!”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25.01.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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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 ‘글로벌 에코넷’ 등 46개 시민단체가 공감·지지하는 ‘국힘해체 추진행동’(준)이 <애경 소유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참사애도 및 2025년 새해 국민소망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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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제주항공 등 각종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가 참된 애도”라면서 “가습기살균제 등 각종 참사와 불법대리 유령수술 및 금융사기, 전세사기 등 위험 없어 서로 믿을 수 있고 생명과 건강 및 재산이 안전하며 민생이 윤택한 제7공화국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서 건설하고자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에 합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 날 회견에서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애경불매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호소문에 따르면, “애경은 제주항공 실소유주로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주범들 가운데 SK 다음으로 중대한 과실을 범한 가해기업”이다. 특히, 지난 12월 26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용찬(65)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낸 것은 “비뚤어진 사법정의로서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2차 가해”로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분노한 단체들은 “형사법적으로 애경을 단죄해야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참사 등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애경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다 함께 동참하여 소비자들의 권리를 지켜주심은 물론 생명과 건강 위험이 없는 살기 좋은 나라를 함께 만들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송운학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상임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비상행동에 합류해도 그동안 사안별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연대하면서 우리가 지켜왔던 ‘함께 또 따로’ 원칙을 계속 견지함은 물론 이 원칙이 지켜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밖에도 임양길 ‘개혁연대민생행동’ 공동대표 내정자 겸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운영위원, 박상배 ‘통일염원시민회의’ 부대표, 개인자격 주권자 최환영, 설수영 등 약 20명과 유 튜버 우문명TV 대표와 적폐신문고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한편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들은 지난 2019년 11월 6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 입찰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애경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사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글로벌에코넷은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인해 피해자들이 가족을 잃고 경제적 파탄, 가정파탄에 이르고, 그리고 단순히 “건강만 잃은 것이 아니라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채 지금도 아픔과 고통 속에서 지금도 죽어가고” 있다 면서 애경이 승객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 업종인 항공업에 진출하기위하여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 입찰참여에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김선홍 글로벌에 코넷 상임회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관하여 책임회피와 면피기업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통해 제2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과, 주력인 화학과 화장품. 생활용품, 유통 등 업황이 악화 된 상황에서 아시아나 항공 인수는 돌파구가 되 줄 수 있는 “기업성장론에만 사로잡혀 있는 후안무치, 철면피 기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애경 제품을 사용하던 많은 소비자들이 죽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8년간 배상은커녕 공식사과 조차 거부 하다가 결국 지난 8월 27일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채동석 부회장이 "재판이 진행 중이고, 조사를 받거나 구속 중"이라면서 "재판 결과에 따라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지겠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피해배상 대책에 대해선 즉답을 피해 허울뿐인 사과에 그쳐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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