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10월 8일 서울팔래스호텔'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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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청회는 지난 1월 확정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정책실현을 선도하고, 당초 ‘16년에 수립하기로 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중장기 기술개발전략 등을 조기에 수립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했다.
산업부는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초부터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6개 분과작업반을 구성해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세부적 실행 이정표인 ‘이노베이션(혁신) 로드맵’을 병행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는 차동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등 에너지기술 관련 산, 학, 연, 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계획(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서는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에너지기술 선도국 도약’이라는 비전(案)을 제시하고,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혁신 기반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이라는 정책목표 아래「Energy Innovation Architecture 2025」의 기술개발 프로그램과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박상덕 R&D전략기획단 에너지 매니징 디렉터(MD)를 좌장으로 원영진 한전 기술기획처장, 황학인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임태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최승주 두산중공업 최고기술경영자(CTO), 김희집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기술 연구개발(R&D)과 보급진흥 등의 사업화전략과 연계 중요성과 시장을 고려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논의했다.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현안해결과 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에너지기술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친화적인 전략적 연구개발과 세계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전문가의 제안과 전략, 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뒤,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통해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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