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홍콩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현재 홍콩을 출발해 대만을 다녀오는 중국의 단체 크루즈 여행이 앞으로는 일본과 한국 등 목적지가 다양해질 예정이다.
최근 카이탁 구 공항에 대형 크루즈 터미널을 부분 개장해 크루즈 여행 사업의 구심점이 되고자 하는 홍콩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계획은 중국과 홍콩의 CEPA(경제긴밀화협정, Closer Economic Partnership Arrangement) 회의에서 거론됐던 것으로 실제 방안이 마련되기까지 약 1년이 걸렸다.
홍콩 측은 기존 대만으로의 여행만 가능했던 코스가 일본이나 한국 등 목적지가 다양해지면 홍콩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선택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까지 중국 여행객은 크루즈 단체 여행은 가능하지만 개인 여행은 허락되지 않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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