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청소년들 손에 권투 글러브를 끼워 주다
비행 청소년들 손에 권투 글러브를 끼워 주다
  • 대한뉴스
  • 승인 2013.08.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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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홍콩 Operation Breakthrough(奮進行動)은 특히 그것을 강조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96년 몇 명의 경찰관들이 비행 청소년들을 지도하기 위해 주말 시간을 이용해 범죄에 빠지지 않게 도움을 주는 모임을 시작했다. 주말 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단련을 받았다.

이틀간 빡빡한 일정 중 권투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있었고 곧 동아리가 형성됐다.

몇몇 경찰들의 자원봉사로 시작된 모임 Operation Breakthrough는 권투 외에 다른 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류궉퀜(28) 선생은 1999년 복싱 지도로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류 선생은 권투가 많은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확신했다. 류는 모든 것은 신뢰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경찰관들은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닌 같이 훈련에 동참하고 격려한다고 했다. 실제로 복싱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행 청소년 중 다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극소수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들(10~17세)이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반성을 할 경우 경찰 권한으로 주의 정도의 벌을 줄 수 있다. Operation Breakthrough는 이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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