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수반 렁춘잉의 지지도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 중문대학교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가 84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행정부에 대한 불만 수준이 기록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8%만이 현재 행정부를 지지한다고 조사됐고 37%의 사람들이 현재 행정부를 믿지 못하겠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렁춘잉의 지지도는 행정 수반으로 취임한 이래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에 대한 지지도 하락은 최근 개발국 국장 폴 찬과 관련된 논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親북경홍콩 노조단체 소속의 웡궉힝 의원이 폴 찬 국장과 관련된 논란이나 렁춘잉의 지지도 하락에 대해서 도움을 주기 어렵다고 말한 것 역시 지지도 하락 요인 중에 하나인 것으로 분석됐다.
웡 의원은 친 북경 단체에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없으며, 그가 행정수반인 이상 그가 책임 지고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응답자 중 현재 행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비율은 42.5%로 지난 6월 38.1%보다 증가하였다. 전 행정수반 도날드 짱의 경우 임기 마지막 달에 49.1%가 그의 행정부에 실망을 나타냈고 10.2%만이 지지를 표명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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