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장-마크 에로 프랑스 총리 만남
박근혜 대통령, 장-마크 에로 프랑스 총리 만남
  • 대한뉴스
  • 승인 2013.07.25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간 장-마크 에로(Jean-Marc Ayrault) 프랑스 총리를 접견하고 한·불 우호협력관계 증진 방안 등에 관해 협의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장 마르크 에로 프라스 국무총리 및 수행원 등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에로 총리가 2009년 낭뜨 시장으로 재직시 순천시 낭뜨정원 개원식 참석차 방한한 데 이어 두 번째 방한하는 것으로 아는데 금번 방한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에 좋은 성과를 거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프랑스가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6·25 전쟁에 장병을 파견하여 준데 감사하며 이러한 헌신과 희생의 토대 위에서 발전되어온 양국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굳건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리프 보훈장관의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에로 총리는 "올랑드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달한다"고 하면서 "박 대통령의 당선에 축하를 표명하고 양국간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로 총리는 "동행한 피오라조 고등교육연구부 장관, 펠르랭 중소기업·혁신·디지털 장관 등이 한·불 관계 증진을 위한 협의를 한국 장관들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프랑스가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준 데 감사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지지가 한국에 커다란 힘이 된다"고 하고 "프랑스가 북한의 도발과 핵추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한편, 주북 협력사무소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방향이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로 총리는 "북한 핵문제 관련 한국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고 북한이 주민의 희생 위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한국의 발전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국제 공동체가 북한문제 해결 관련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데, 프랑스가 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로 총리는 "한·EU FTA를 통해 한·불 양국간 교역이 증진되고 있으며 전자산업, 방위산업, 지속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하고 평화적인 핵활동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차원에서도 대체에너지로 원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원전 안전, 국제적 핵폐기물 저장 등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는바, 에로 총리는 "적극적인 협력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에로 총리는 "한국내 2,000여명의 프랑스인 유학생, 프랑스내 7,000 여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양국이 생명과학, ICT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2015-16년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문화, 디지털, 관광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양국이 문화 콘텐츠와 IT 기술을 융합한 창조적 협력의 모색을 제의한데 대해, 에로 총리는 이를 환영하면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로 총리는 파리 국제대학촌 내 한국관 설립에 대한 한국측의 관심을 희망했으며, 박 대통령은 "교육부, 외교부를 중심으로 동 문제가 검토되고 있는 바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에로 총리는 "박 대통령이 적기에 프랑스를 방문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양측은 이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임학근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