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학생들, ‘홍콩 사람’으로 불리고 싶어해
홍콩 학생들, ‘홍콩 사람’으로 불리고 싶어해
  • 대한뉴스
  • 승인 2013.06.20 0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의 학생들은 ‘중국인’이라고 불리는 것을 꺼려하고 그 대신 ‘홍콩계 중국인’ 또는 ‘홍콩 사람’이라고 불리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침례대학의 최신판 <홍콩 전환 프로젝트>가 발표됐는데, 홍콩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홍콩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보존하고자 하는 홍콩판 국수주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 실시된 이 프로젝트의 설문 조사에서 주로 고등학교 이상의 청소년인 설문 응답자들의 2/3가 ‘홍콩계 중국인’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명했다.

‘홍콩 사람’이라고 선택한 응답자는 20%, ‘중국계 홍콩인’이라고 답한 사람은 10%였다. 그냥 ‘중국인’이라고 답한 청소년은 한 명도 없었다.

침례대학 프로젝트는, 홍콩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젊은 층이 다른 어느 연령층보다 렁춘잉 행정장관의 저소득층 및 실업 대책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전환 프로젝트>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져 응답 공무원의 75%가 정책 결정 과정이 불공정하며 영국령일때 정부와 공무원의 관계가 훨씬 좋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