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미얀마 민간 기업 초청 “한-미얀마 CEO 파트너쉽 플라자” 개최
산업부·KOTRA, 미얀마 민간 기업 초청 “한-미얀마 CEO 파트너쉽 플라자” 개최
양국 민간분야 협력 MOU 체결 적극 지원
  • 대한뉴스
  • 승인 2013.06.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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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장 오영호)는 최근 발간한 「미얀마 경제제재 완화 1년과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EU 등 서방세계의 미얀마 경제 제재 조치가 완화되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의 미얀마 시장 진출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TRA

미국은 GE, Coca Cola 등 세계적인 기업을 앞세워 민간 차원의 미얀마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은 화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대적인 투자와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미얀마 진출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창설, 인프라, 전력, 천연 자원개발 등 전 방위에 걸쳐 대대적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미얀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부와 KOTRA는 공동으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 기업들의 미얀마 주요 대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장 선점을 위하여 “한-미얀마 CEO 파트너쉽 플라자”를 개최한다.

산업부와 KOTRA는 지난해부터 미얀마 지원협의회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상공회의소 Win Aung 회장을 비롯해 미얀마 상무부, 미얀마 투자위원회 고위인사 및 미얀마 기업 CEO 39명이 참석하였다. 이는 지난 10월 떼인 세인 대통령의 방한 이후 민간 사절단으로는 최대 규모로 미얀마 주요기업 CEO들이 직접 참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미얀마 재계 1위 업체인 Asia World를 비롯하여 미얀마 최대 수산기업 Min Zarni, 미얀마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 AA Medical Products, 미얀마 최대 통신업체 Redlink Communications 등 미얀마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26개사 CEO들이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내용은 18일 한-미얀마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시작으로 19일 한-미얀마 비즈니스 상담회, 20일 한국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되었다.

18일 개최된 한-미얀마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오영호 KOTRA 사장, Win Aung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양국 기업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최근 새롭게 개정된 미얀마 新투자법과 함께 미얀마 내 한국형 산업단지 공단 개발에 대한 발표 등이 이어져 미얀마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했다.

19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얀마 CEO들이 참석하여 우리 기업인들과 물품 수출입, JV설립 등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KOTRA는 18일 포럼에 앞서 양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를 위해 협회 간 MOU 체결을 지원하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미얀마여성기업인협회는 MOU 체결을 통해 상호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미얀마건설인협회는 MOU 체결을 통해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얀마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날 민간 기업 간 MOU 체결식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가 미얀마 General Group과 중저가형 TV조립공장 건립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였으며, KD파워는 Bright Time Group과 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KOTRA와 산업부, 미얀마 투자위원회, 미얀마 상공회의소 간 구축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민간차원으로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지난 해 KOTRA가 우리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미얀마 진출 성공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때다.” 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얀마 간 경협 분위기 조성을 넘어,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조정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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