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호)는 16일, 다문화가족 72명을 KOTRA 오픈갤러리에 초청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그림체험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KOTRA
이번 행사는 2시간여 동안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우레탄 비닐을 활용하여 옷을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활동으로, 미술을 매개로 하여 소원해 지기 쉬운 다문화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진행은 KOTRA 오픈갤러리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맡았다. 체험행사 이후에는 함께 KOTRA오픈갤러리의 “오픈마인드展”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KOTRA는 지난 12월4일부터 본사 1층에 우리 중소기업으로의 문화경영 전파를 촉진하기 위한 “오픈마인드展”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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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찾은 한 다문화가정 참가자는 “자녀가 즐거워해서 매우 기쁘고, 평소 거리감이 느껴졌던 미술이 재미있게 다가온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KOTRA 오성근 부사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문화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마련하며 CSR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KOTRA는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CSR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향후 “예술의 사회적 소통강연”, “오픈마인드 전시그림읽기”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정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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