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9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민방위대원 및 시민 등 약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32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행사를 1부 식전공연과 2부 경과보고 및 기념행사로 나누어 간결하게 실시할 예정으로 식전 공연 행사로는 40~50대 중년층이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친근감 있는 '노고지리'를 초청하여 잠시나마 옛 추억을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기념행사로는 그동안 민방위발전에 공이 많은 민방위대장 및 대원 등 유공자표창장 수여, 국무총리치사 대독, 인사말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천시는 2006년도 민방위 역점시책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이날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수치를 받게 되어 참석자들과 수상 기쁨을 함께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그동안 민방위사태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하여 민방위대 편성·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였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생활민방위 교육(60회 41,956명)을 통한 역량 배양과 수요자 중심의 현장 민방위 교육실시 및 민방위 비상급수시설(131개소)과 대피시설(415개소)의 철저한 관리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안전사회기반 구축에 민방위 전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금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천시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주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방위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방위대 창설 기념을 홍보하기 위하여 관내 전 지역 주요 도로변에 기념일 전후에 민방위 가로기를 게첨하여 시민들과 함께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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