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6000도입, 기업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점검
ISO26000도입, 기업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점검
기표원, 사회적책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 대한뉴스
  • 승인 2010.1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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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 이하 기표원)은 사회적책임 국제표준(ISO26000)관련 책자가 지난 11월 1일 발간됨에 따라 국제표준 도입을 준비하는 조직이 사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인터넷 기반으로 구현되며, 기표원 홈페이지(www.kats.go.kr), 한국표준협회(www.ksa.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제공하게 된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조직 스스로 국제표준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조직의 운영사항을 비교하여 미비점을 보완토록 하는 목적을 지녔다.


따라서 국제표준에서 요구하는 주요내용의 적용여부 점검을 중심으로 체크리스트를 구성했으며 조직의 우열을 판단하는 수준진단을 지양하도록 하고, 조직별 특성에 따라 체크리스트 항목을 선택해 평가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조직의 추진 절차를 점검하기 위한 프로세스 진단과, 국제표준의 핵심사항 이행여부 점검을 위한 성과진단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 기표원이 마련한 ISO26000(사회적책임) 관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이중 프로세스진단은 인식, 참여, 분석, 전략, 실행, 의사소통, 검증, 개선의 8단계 진단이 가능하며, 성과진단은 조직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이슈,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의 7개 핵심주제를 진단할 수 있다.


사회적책임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 5년 동안 8차례 국제회의를 열어 그 동안 UN, OECD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 선언한 사회적책임과 관련된 국제규범을 통합하고,

산업, 노동, 소비자,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국제적인 합의에 따라 제정된 종합 지침서다.


또한 ISO26000은 국제표준이 인증방지 등을 명문화한 가이드라인으로, 국제사회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있어 국제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이 예상됨에 따라,


산업, 노동, 환경 등 사회를 구성하는 조직에서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을 이해하고 조직의 특성에 적절한 사회적책임경영계획 수립과 실천이 요구되는 것으로,


우리사회는 조직이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장기적이고 성실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 가능하도록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직에서는 필요한 국제표준이다.


기표원은 사회적책임 국제표준의 지속적인 보급․확산을 위해 사회적 책임 교육과정을 전국 시․도로 확대․운영하고, 국내․외 사회적 책임 운영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며, 대․중소기업, 비영리조직 등의 간이 레포팅 방법 등을 포함한 국제표준 이행가이드를 개발․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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