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0 특허유통페스티벌 개최
특허청, 2010 특허유통페스티벌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0.1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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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특허 거래를 촉진하고, 특허 거래를 통한 사업화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월 2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컨퍼런스룸(317호, 318호)에서 ‘2010 특허유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2010 특허유통페스티벌’에서는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 ‘특허활용전략 국제컨퍼런스’, ‘우수특허기술 투자설명회’,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종합상담회’ 등이 열린다.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발표예정인 우수기업중 하나인 타코스(대표 고현규)는 원래 유아용 안전용품 전문업체였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와 중국산 저가 수입품 공세로 유아용품의 매출이 부진해지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게 되었다.


그러던 중 경성대학교가 주최한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엄지·검지 손가락에 간편하게 착용하는 위생장갑 “핑거넵(Finger Nap)”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기업의 신규아이템으로 결정하여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핑거넵”에 대한 특허권 등을 이전받아 이후 추가기술개발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에 성공하였다.

‘성공사례 발표회’에서는 타코스의 “핑거넵”의 사례를 포함하여, 지알텔레콤의 “위치추적 단말기”, 티앤비나노일렉의 “나노 발열체 히터” 등 총 7개 업체의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성공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허활용전략 국제컨퍼런스’는 지식재산권 선진국의 특허활용전략과 동아시아 기술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국제세미나로 구성되었으며, “IBM 혁신, 글로벌 IP 비즈니스, IBM의 성장엔진”, “중국 기술시장 진출시 고려사항 및 정부지원정책” 등 총 9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특허기술 투자설명회’는 우수특허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에게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허청이 지원한 우수특허기술 사업화기업 5개 업체와 한국기술투자, 기술보증기금 등 19개 벤처창업투자회사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종합상담회’에서는 변리사, 회계사, 기술거래사, 기술금융기관 전문가 등을 통해 특허기술거래, 기술평가, 기술금융과 관련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상담을 지원한다.

우종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힘들어졌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강한 특허기술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특허기술거래에 관심있는 개인발명가, 기업, 대학, 공공연구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2010 특허유통페스티벌 참석예약 및 세부사항은 인터넷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나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평가거래팀(02-3459-28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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