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김명수)는3일 임진각에서 DMZ 생태를 주제로 한 ‘생명의 땅 DMZ展’을 오픈했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DMZ 전문 다큐멘터리스트인 전영재씨의 DMZ 생태관련 사진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혹한 전쟁으로 생긴 DMZ에 인간의 발길이 끊기면서 생긴 뜻밖의 선물인 ‘살아있는 자연’에 관한 전시를 통해 임진각은 분단과 대립을 넘어 더 큰 평화와 상생까지 생각할 수 있는 명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DMZ 자연에 새겨진 ‘전쟁의 상흔’과 그 안에서 번성한 ‘DMZ의 생명문화재’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상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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