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일 연휴, 5만 8천명 中 관광객 들어온다
중국 국경일 연휴, 5만 8천명 中 관광객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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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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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일주일 연휴에 들어가는 중국 관광객을 모셔와라 !

이는 바로 한국관광공사의 특명이기도 하다.

27일 한국관광공사는 업계 모니터링과 최근 방한 중국인 증가추세 분석을 통해 올해 국경절 연휴 7일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5만 8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역시 큰 손님맞이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우선, 중국의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연휴기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중 생일을 맞이한 사람에게 특별한 축하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 도착당일이 생일인 중국인 관광객에게는 생일케이크와 기념사진,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소속된 여행단체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중국관광객 필수 쇼핑지인 명동에서는 중국은련(銀聯)카드와 공동으로 방문의해 기념 특별할인 캠페인도 시행한다. 명동입구에 대형아치와 플래카드 및 가로등 배너를 설치하여 중국관광객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백화점, 면세점, 이마트 등 총 1300여개 점포가 참여하여 해외여행 시 싹쓸이쇼핑으로 유명한 중국관광객들에게 쇼핑목적지로서의 한국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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