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자인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출시하며 B2B 시장과 일반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솔루션 전시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최근 국내 건설사와 가구사 등 주요 거래선들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논현동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빌트인 가전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주방 디자인 완성
삼성전자는 가구라인과 완벽하게 들어맞는 TBI (True Built In) 냉장고를 비롯,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조리기기 등에 이르는 제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미니멀리즘’으로 확립하는 동시에 와인셀러, 식기 세척기 等 빌트인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세계 유명 디자인 어워드인 IF·IDEA·Good Design에서 수상한 디자이너들이 빌트인 제품을 설치 했을 때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모던함을 극대화 한 최신 디자인 트렌드로, 삼성전자는 주방공간에서 가구·가전·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공간미를 추구하는 제품들을 만들어 냈다.
TBI 냉장고·스탠드형 김치냉장고 等 빌트인 가전도 친환경 시대
삼성전자의 TBI 냉장고는 지펠의 독립냉각 수분케어 기술과 UV LED로 야채 잔류농약을 70% 이상 저감하는 ‘UV Fresh island’를 채용해 식품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냉장고는 고효율 컴프레서와 단열재를 사용해 기존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28%까지 줄이고, 친환경 냉매(R-134a)를 적용해 동급 제품 대비 연간 CO2 배출량을 18kg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국내 최대용량의 225ℓ 스탠드형 빌트인 김치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칸별 전원 On/Off 제어가 가능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모를 줄여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한 개의 오븐에서 2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쿠킹 오븐, 복합열원을 사용해 조리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스마트 오븐, 가사 노동의 수고를 덜어 주는 식기 세척기 및 절전·절수에 탁월한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等 신제품을 출시,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 구매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빌트인 가구공간에 제품을 밀어서 간단히 설치 할 수 있는 ‘슬라이드 인’ 타입의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640ℓ급의 ‘슬라이드 인’ 냉장고는 진공단열재와 컴팩트한 기계실 설계로 외관 규격은 동일하지만 내부용량은 일반 양문형 냉장고보다 10%이상 크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강규 상무는 “빌트인 가전은 주부의 단순 가사공간에서 최근 가족 생활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주방의 품격을 최대한 높여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슬라이드 인 타입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는 270만원선, 미니멀리즘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의 가격은 500만원~ 900만원 선으로, 가구와 기타 추가 제품에 따라 전체 가격이 달라진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삼성 빌트인 홈페이지나 (http://samsungbuilt-in.com/), 논현동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제품과 가격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태윤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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