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주요 밀수품목은 ①담배(72억원), ②포도주(22억원), ③녹용(18억원), ④인삼(17억원), ⑤고추(16억원) 순이었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치(13억원)도 6위를 차지하였다.
또 밀수범죄는 대학졸업자들의 지능범죄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밀수범죄자들의 학력은 대학교 졸업자 710명(41%), 고등학교 졸업자(30%) 순이다.
국내전체범죄는 고등학교 졸업자(36.7%)가 가장 높은 반면, 관세청 단속사범은 대학교졸업자(41%)가 가장 높아, 불법·부정무역사범이 고학력자에 의한 지능형 범죄임을 보여 주고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한편, 밀수범의 성별 조사에서는 남성이 1,337명(77.1%), 여성이 397명(22.9%)으로 나타났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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