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라오스 불교행사 중 하나인 카오판싸(Khao Phansa)가 시작되는 날이다.
최근 라오코리아타임즈에 따르면, 6월 대보름날 거행되는 카오판싸는 ‘참선을 시작하는 날’로 옥판싸(Ok Phansa)와 반대되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스스로 좌선 수행을 하거나 선을 묻고 배우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날 사원에서는 각종 축제(분)와 함께 스님들은 3개월간의 긴 참선에 들어가는데, 특히 사찰에서는 카오판싸가 시작되는 날부터 밀랍으로 만든 양초를 켜며 참선기간이 끝나는 옥판싸까지 불을 꺼지지 않도록 예를 올린다.
한편,국내불교용어로 ‘하안거(夏安居)’에 해당하는 카오판싸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동안거와 같은 의미로 쓰이며 추운 겨울이 없는 라오스는 하안거로 참선기간을 대체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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