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봉사정신과 세계 이해를 심어주기 위해 국내외 친목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목적을 가진 YGK(Young Great Korea) 국토대장정 목포루트팀 대원 220여 명이 지난 19일 옥도면 야미도리에서 숙영했다.

이들은 행진 8일차인 지난 19일, 부안군 변산면 변산초등학교를 출발하여 부안 쪽 새만금방조제로 진입, 가력도와 신시도 33센터를 지나 야미도까지 24.54㎞에 이르는 길을 약 14시간 행진했다.

옥도면장(신용식)과 야미도리 이장(김병운)은 군산시와 옥도면의 소개와 더불어 대원들이 24박 25일의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여 목표 지점인 임진각 통일전망대까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행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정의 간식과 생수를 지원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릴 만큼 무더운 더위 속 행진으로 몹시 지치고 탈진한 대원들은 옥도면의 마음 따뜻한 지원으로 힘을 얻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들은 7월 20일 야미도를 출발하여 미성동을 지나 산북동 미성초등학교에서 숙영하고 서천 비인면으로 향하여 오는 8월 5일에 임진각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계획을 가지고 행진중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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