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올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수출과 관련해 80개 업체에서 총 수주금액 82.5억달러에 수출은 21.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경부는 신재생에너지협회를 통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장비와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수주금액 82.5억달러로 이중 21.4억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배나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총 수출액인 20.4억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태양광이 18억달러, 풍력은 3.45달러로 이같은 수출은 독일 등 유럽시장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미국, 일본 중국 등 내수시장 확대 정책, 그리고 태양전지 모듈 생산능력 확충 등으로 태양광 생산 장비 등 수요가 늘어났고 풍력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풍력 부품 수요가 증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요조사대상 기업은 풍력분야의 삼성물산, 효성중공업, 대우해양조선 등 13개업체와, 태양광업체인 OCI, KCC&KAM, 웅진에너지 등 25개 업체 등이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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