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 목표관리제 관리업체가 410여개 정도만 지정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지난 14일,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주요 업종별 단체 및 기업, 그리고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학차관 주재로 「제1차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 Kick-off 회의를 갖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학차관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우리나라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까지 30% 감축)를 이행하기 위해 산업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선제적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하고, 국내 산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투자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에너지․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산업계 등과 긴밀한 협의를 위해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위원회」 발족하고, 에너지․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마스터 플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을 산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 인벤토리 구축 등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학차관은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및 에너지․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수립방향 등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지경부는 산업·발전분야 목표관리제 추진일정과 방안,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설명하면서 7월말 고시예정인 ①관리업체 지정․관리, ②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검증(MRV), ③검증기관의 지정․관리 지침 등 3개 지침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9월, 예상 관리업체로 410여개사를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중소기업의 목표관리제 이행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지원 및 명세서 작성 등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에너지절약시설 설치 융자자금 중 중소기업 대상 추가 우대금리 제공 등 재정지원 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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