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4년 오는 21일(금)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군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허양)가 주관하는 연등 문화 축제가 11일(화) 오후 6시부터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각자 마음의 지혜를 밝히고 세상을 환하게 하자는 뜻을 담은 봉축등 점등과 함께 시내 전역에 가로연등을 설치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하행사를 연다.
▲ 부처님 오신날 연등 문화축제 현장 ⓒ대한뉴스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1일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연등행렬로 각 사찰과 단체 소속 불자 1,000여명이 저마다 제작한 연등을 들고 신풍초교~나운동사거리~차병원~금호아파트~보건소사거리를 거쳐 극동사거리 앞까지 행진한다.
군산불교신도연합회 허양 회장은 ‘부처님은 인류의 가치와 존엄, 고귀함을 일깨워 주신 분으로 그 가르침을 받들어 실천하는 것이 모든 불자의 사명 이라면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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