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 이하 지문원)이 전 국민과 함께 외로움을 이야기하며 나누고, 문화·예술·인문을 통해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외:로움이의 집>을 20일부터 21일, 2일간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진행한다.
<외:로움이의 집>은 외로움, 사회적 고립·은둔에 대한 공감콘서트와 워크숍, 전시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은둔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KB증권이 후원사로참여해 뜻을 모았다.
KB증권은 그동안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바자회, 생활공간 리모델링, 자기계발 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 면접 스킬 강화 교육 등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제는 사회적 문제이기도 한 고립·은둔, 그중에서도 청년들의 현재 상황과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외:로움이의 집>은 외로움과 고립·은둔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공감콘서트’와 고립·은둔 경험 청년들과 함께하는 니트생활자의 ‘작은 워크숍’, 은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네이버 웹툰 ‘아르마딜로’와 협업한 포토존 ‘로움이네 방’과 문화로 외로움을 해소하는 ‘해소의 방’, 현장을 찾은 청년 및 관객들의 외로움과 고민을 나누고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로움이네 우편함’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 대상으로 KB증권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따뜻한 겨울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푸드트럭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외:로움이의 집>의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 방법은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https://www.rcd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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