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안전진단 E등급 대구 동화사·파계사 조속한 복구 필요 !
김승수 의원, 안전진단 E등급 대구 동화사·파계사 조속한 복구 필요 !
국가유산청 “예산·행정역량 적극 투입, 신속히 복구할 것”약속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12.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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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가지정 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 E등급으로 분류된 보물 대구 동화사 봉황문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의 조속한 복구 조치 필요성에 대한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국가유산청이 적극 공감하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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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동화사 봉황문과 파계사 원통전은 관계전문가의 현장자문 및 기술지도를 통해 철저한 고증을 거쳐 2026년 복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동화사 봉황문은 2023년 정기조사 결과 기둥 표면의 충해와 습해, 부후*가 상당히 진행됐고, 정면 좌·우측 기둥의 기울어짐, 소로의 훼손과 위치 변형, 기와열의 이완 등 구조적인 손상도 다수 관찰됐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해체보수를 위한 설계용역비를 지원했고, 현재는 설계용역이 완료되어 설계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12월 중 수리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며 2026년 내 복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의 경우 2022년 정기조사 결과 공포의 처짐, 공포의 부재인 ‘제공열’ 및 ‘첨차열’ 변형 등이 다수 확인되었고, 내부 대들보 결구부 일부 이완 등 구조적인 변형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현재 해체수리를 위한 가설덧집 설치 중으로, 12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 초 해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2026년 내 복구완료를 목표로 한다.

김승수 의원은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인 대구 동화사 봉황문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면서 피해가 심각해졌다”며 “복구가 차질없이 추진되어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이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관계된 예산 및 행정역량을 적극 투입하고 관계전문가의 현장자문 및 기술지도를 통해 철저한 고증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되찾고 하루빨리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승수 의원은 지난 10월 국가유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도 정기조사 결과 등급이 하향된 국가유산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며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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