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지난 11월 30일 서울대학교에서 체인지 프로그램 수료생 50명을 초청해 '다함께 체인지 아카데미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올해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수료한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2016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alent Dissemination through Creative Leadership, TDCL)’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다함께 체인지’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이번 홈커밍데이는 체인지 프로그램 수료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었다.
학생들은 반가운 얼굴들과 재회하며 친목을 다지는 한편, 커리어 디자인 검사를 통해 진로 계획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추현진 청소년 진로연수 전문 강사와 공기택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진로 특강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수민 학생(이화여고, 1)은 “홈커밍데이에서 진로 특강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진로 계획을 보다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앞으로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는 “체인지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홈커밍데이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재회의 장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꿈과 비전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체인지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이 수료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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