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인터파크 투어가 일본 소도시 여행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특히 일본 이바라키현과 손잡고 일본 대도시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일본여행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여행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7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은 일본 이바라키현과 제휴해 공동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현 내에 100여곳이 넘는 골프장이 위치해있어 국내에서는 일본 골프여행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사계절 내내 꽃피는 해변인 공원 국영 히타치해변공원,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가이라쿠엔 정원,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후쿠로다 폭포 등이 관광지로 유명하다.
인터파크 투어는 골프여행, 단풍여행 외에도 이바라키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화 여행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는 이바라키현의 단풍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여행과 하이킹 여행을 준비 중이다. 또 이바라키현의 사케 양조장과 위스키 증류소를 돌아보는 미식 여행, 츠쿠바산을 바라보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여행 등의 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오이가와 가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이바라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이가와 가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방한했다. 방한 일정 중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 중 유일하게 인터파크트리플과 공동 여행상품 개발을 골자로 한 MOU를 맺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대도시 여행에 식상함을 느끼는 여행객들에게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 가운데 일본 이바라키현과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손잡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이가와 가즈히코 지사는 “팬데믹 이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올해 사상 최대인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들었다. 이바라키현은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이바라키현의 매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한국과의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