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맞아 향후 50년 재약속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위한 중점협력 분야 협의
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맞아 향후 50년 재약속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위한 중점협력 분야 협의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 통해 전략산업 홍보 및 향후 협력체계 논의
  • 임청경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 2024.09.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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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청경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23일(월) 캐나다 알버타 캘거리청사에서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알버타 주수상을 만나 환담하고, 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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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난 50년간 교류 성과를 서로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산업, 경제협력, 체육 등 3대 중점분야 협력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김진태 지사는 2023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였음을 알리고, 향후 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 구현을 위해 알버타와 새롭게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열린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5+1 비전을 공유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와 알버타의 주요 산업 지원기관인 알버타 이노베이트(Alberta Innovates), 캘거리경제개발청(CED), 에드먼턴 글로벌(Edmonton Global) 등이 참석해 양 지역의 미래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미래산업 협력을 위한 협의체계 구축을 논의하였다.

강원도와 알버타는 1974년 9월 3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는 양 지역 모두의 첫 국제교류이자 대한민국과 캐나다 지방정부 간 교류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 양측은 지난 50년간 시대변화에 맞추어 농업, 체육, 기술,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강원과 알버타는 공통점이 많은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농축산업, 관광 등이 발전한 곳이면서,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대회를 같은 해에 개최한 공통의 경험도 가지고 있다.

또 현재 알버타는 바이오·헬스케어, 수소, 푸드테크, AI, 관광 등 우리 도와 전략산업에 공통부분이 많아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과 이를 통한 상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이다.

김진태 지사는 업무협약식에서 “50년 전 강원도는 첫 번째 자매 결연 도시로 수준이 매우 높은 알버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며, “50년 전 앨버타에서 소 한 마리를 강원도에 기증해주셨고 몇 년 뒤에는 30마리를 추가 기증해 이후 몇 년 뒤에는 만 마리로 불어났다”면서, “강원도는 이렇게 앨버타로부터 굉장한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작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많은 자치권과 미래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는 강원과 알버타가 미래산업, 경제협력, 체육 분야에서 집중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스미스 알버타 주수상은 “기념비적인 이 행사는 단순히 그간 우리가 공유해 온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우리 주의 소중한 친구이자 파트너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의 깊은 관계가 앞으로 더 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김 지사는 캘거리 군사박물관(Military Museums)을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렸다. 그리고 현장에 참석한 켄 빌리저(Ken Villiger), 빌 베델(Bill Bethel), 조지 커투어(George Couture) 등 3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참전용사들의 용기를 기리면서 김 지사는 DMZ 폐철책을 활용해 만든 기념액자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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