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대표 이장우) 가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교수 윤홍식), 주식회사 지투지(대표 김현연) 와 3자간 '국제 탄소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업루트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하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론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5% 높은 수익 개선율을 제공하였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업루트컴퍼니는 금번 '국제 탄소 감축 및 친환경 에너지 공동개발'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부터 비트코인 채굴에 이르는 사업을 설계할 계획이다.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은 이미 글로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일본의 국영기업 도쿄전력그룹은 자회사 애자일 에너지X를 통해 태양열, 수력을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원을 비트코인 채굴에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도쿄에서 약 150km 떨어진 도시 토치기(Tochigi)와 군마(Gunma)의 태양광 패널 지대 부근에 채굴 장비를 설치 완료했다. 도쿄전력그룹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일본이 2050년까지 재생 에너지 50%를 달성하면 연간 약 24만 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3600억엔(약 25억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한다.
전 세계 기업들의 수력 및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시도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비트퓨어리 그룹(Bitfury Group)은 조지아 및 노르웨이의 수력 발전소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그리니지 제너레이션(Greenidge Generation)은 뉴욕의 제네시강에서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키르기즈공화국에서 2024년 4분기부터 소수력 발전 실증 파일럿 테스트를 빠르게 진행하고, 2025년부터 2분기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표는 "성균관대학교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에 현지지원 플랫폼을 구축, 2018년부터 진출하여 소수력 발전, 기후변화 대응 R&D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가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저장기술 솔루션의 핵심기술과 폭넓은 사업 경험이 있는 ㈜지투지와 기술사업화 협력 파트너십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국제 탄소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꼭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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