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으로양국 경제인 간 비즈니스 기회 모색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으로양국 경제인 간 비즈니스 기회 모색
양국 업계‧기관간 미래차‧배터리‧원전 등에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9.20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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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20일 오전(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및 체코산업연맹 공동주최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 마련된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으로, 경제단체, 대기업‧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협회로 구성된 우리측 경제사절단을 포함하여 약 470명이 참석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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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국과 체코 간 첨단산업과 인프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망 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되었다. 특히 첨단산업에서는 특히 미래차·배터리·로봇 분야가, 인프라에서는 고속철과 우크라이나 재건 분야에서 양국 업계‧기관간 협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아울러, 중부 유럽의 제조 강국인 체코와의 산업협력 기반을 보다 확충하기 위하여 기업지원, 첨단산업(배터리‧미래차 등), 에너지(수소), 원전, 인프라(고속철‧우크라이나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단체·기관 간 총 14건의 MOU도 체결되었다. 이 외에도 이번 순방에서는 원전 및 첨단산업 관련 행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20여건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동 포럼을 계기로 양국 경제인들은 수교(‘90.3) 이래 지난 30여년 간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 보고, 원전을 넘어서 산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전면적 경제협력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정부는 협력 확대 방안을 체코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함과 동시에, 이번에 체결된 MOU들이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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