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USA, 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 맞춤인 미국 여행지 5곳 선정
Go USA, 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 맞춤인 미국 여행지 5곳 선정
일리노이주 시카고부터 코네티컷주까지,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미국 여행지 5곳 선정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4.09.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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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2024년 파리 올림픽부터 2024 코파 아메리카와 US 오픈까지, 올여름 각종 스포츠 경기들이 개최되며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Go USA
ⓒGo USA

 

2026년 FIFA 월드컵, 슈퍼볼 LX,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같이 주요한 스포츠 토너먼트들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미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관광청이 남녀노소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카고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각각 세 번이나 차지한 두 개의 메이저리그 야구팀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운이 좋은 도시로,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객들이 완벽한 하루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구 경기를 관람해 보길 바란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구장인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는 구기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들러봐야 하는 곳이다. 야구 시즌인 3월에서 9월 사이에 시카고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시카고 컵스(Chicago Cubs)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비하인드 더 신 경기장 투어에 참여하여 구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야구를 관람하고 난 후에는 시카고를 대표하는 음식 딥 디시 피자를 맛보길 바란다.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페쿼즈 피자(Pequod’s Pizza)는 시카고 최고의 피자를 제공한다고 자부한다. 포틸로스(Portillo’s)의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도 야구 경기 당일에 꼭 맛봐야 하는 별미로 꼽히는데, 토마토 슬라이스와 렐리시, 양파, 머스타드와 피클을 번에 올려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하우스 음악의 본고장인 시카고에서 40년 넘게 시카고 스타일 블루스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로사 라운지(Rosa’s Lounge)에 방문하여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면 꽉찬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하와이주 오아후

하와이, 특히 오아후 섬은 울창한 계곡으로 둘러싸인 세계적인 수준의 해변이 있는 곳으로, 서핑 천국을 위한 완벽한 배경을 제공한다. 번화한 대도시와 열대 섬이 만나는 하와이의 수도 호놀룰루는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상징적인 와이키키 해변의 청록빛 물결은 부드러운 파도 위에서 서핑 초보자들이 서핑을 시도해 보기에 이상적인 환경이 되어준다. 해변의 수평선 가장자리에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 분화구(Diamond Head crater)에서 눈부신 경치를 감상하거나, 우회로를 따라 약 30만년 전 화산 분출로 형성된 이 섬의 유명한 랜드마크로 하이킹을 떠날 수 있다. 서핑 상급자라면, 노스 쇼어의 할레이와로 향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전문가들도 도전하기 쉽지 않은 거대한 파도가 있기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1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 서퍼들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바다로 향한다.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1951년부터 노스쇼어에서 장사를 이어온 마츠모토 셰이브 아이스(Matsumoto Shave Ice)를 방문해 이곳의 명물인 셰이브 아이스를 즐기면 된다.

유타주 파크시티

지구상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고 알려진 유타주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베테랑과 초보자 모두에게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한 시간 이내에 10개의 최고급 스키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 럭셔리 한 스키 휴가를 위한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부분의 스키 리조트는 파크시티(Park City)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아름다운 옛 광산 도시의 메인 거리에는 스키 리조트뿐만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과 로컬 바들이 가득하다. 슬로프에서 하루를 보내고 난 뒤에는 메인 거리에서 가장 오래된 업소 중 하나이자 매년 1월 파크시티에서 개최되는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의 관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 중 하나인 노네임 살룬(No Name Saloon)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도시에서 가장 큰 리조트 두 곳 중 하나인 파크 시티 마운틴 리조트(Park City Mountain Resort)가 위치해있으며, 이곳은 미국의 어떤 리조트보다도 큰 터레인을 소유하고 있어 매력적인 리조트로 꼽힌다. 또 다른 한 곳은 몽타주 디어 밸리(Montage Deer Valley)로, 이곳은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키를 타고서만 드나들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하얗게 뒤덮인 봉우리를 배경으로 5성급 아프레 스키를 즐기고 싶은 스키어들은 에이펙스 몽타주(Apex Montage)에서 특별한 스테이크와 로컬 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음식을 유타 산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즐겨보길 바란다.

뉴욕주 뉴욕시

뉴욕은 1970년대 처음 시작된 힙합의 역사가 그 어떤 도시보다도 잘 기록되어 있는 도시로 손꼽힌다. 올해 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라는 새로운 종목이 탄생할 정도로 패션, 댄스, 그리고 시각 예술까지 큰 영향을 끼친 힙합이라는 장르는 뉴욕에서 시작된 이후 큰 문화적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브롱크스, 할렘, 맨해튼, 브루클린 등 뉴욕의 다양한 지역들을 방문하여 힙합의 다양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힙합의 깊은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들은 할렘에 위치한 힙합의 궁전이라고도 불리는 아폴로 극장(Apollo Theatre) 뿐만 아니라, 브롱크스 모리스 하이츠에 위치한 힙합의 선구자 DJ 쿨 허크(DJ Kool Herc)의 옛집도 방문해 보길 바란다. 그뿐만 아니라, 뉴욕시에서 주최하는 허쉬 투어(Hush Tour)의 ‘힙합 탄생지 투어(Birthplace of Hip Hop Tour)’에 참여하면 매력적인 브레이킹 댄스 시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 90년대 맨해튼을 힙합의 본고장으로 굳힌 소호의 음악 공연장 에스오비(S.O.B.)에서 브레이킹의 미래를 살펴보거나, 레게와 스카를 최초로 다이닝 분위기에 접목하여 소개한 레스토랑 미스 릴리(Miss Lily)에 방문하여 레트로 자메이카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뉴욕의 힙합을 완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업타운에 위치한 비트스트로(Beatstro)를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이 곳에서는 힙합 전설들이 담긴 벽화와 사진은 물론, 비보이들의 라이브 배틀을 구경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를 녹여낸 미국식 소울 푸드와 푸에르토리코식 컴포트 푸드를 맛볼 수 있다.

코네티컷주

코네티컷은 푸른 언덕과 모래해안 가운데 펼쳐지는 뉴잉글랜드의 매력과 조정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가장 오래된 대학 간 운동 경기로 알려진 하버드-예일 레가타(Harvard-Yale Regatta)는 1878년부터 코네티컷의 템스 강에서 개최되고 있다. 미국의 가장 역사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인정받고 있는 이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연안 도시 뉴런던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션 비치 파크(Ocean Beach Park)나 아름다운 모래사장의 그린스 하버 비치(Greens Harbor Beach)와 같은 북서부 최고의 해변들을 배경삼아 개최되는 조정 경기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해변가에서 활기찬 조정 경기 및 멋진 항구의 풍경을 충분히 감상한 후, 약 4마일만 이동하면 20세기 때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예일과 하버드 조정 팀의 보트 하우스가 위치한 게일스 페리(Gales Ferry)의 레가타 결승선에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1914년에 지어진 저택에서 해안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베드 앤 브렉퍼스트 시설인 인 앳 오션 에비뉴(Inn at Ocean Avenue)에 방문하여 활기차면서도 꽉 찬 뉴잉글랜드 여정을 마무리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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