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이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간호조무사회(회장 최경숙)의 ‘경력이음 재취업 교육 수료식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강석주 의원은 “전공의파업 등 의료계의 비상체계에서도 꿋꿋이 의료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 간호조무사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경력단절 간호조무사의 재취업 교육을 통해 현장에 더 많은 분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경력이음 재취업 교육은 경력단절된 간호조무사들의 현장복귀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교육 26시간, 실습교육 38시간 총 64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재교육 프로그램은 2024년 서울시에서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경력단절된 간호조무사를 재교육하여 간호인력을 확충하는 신규사업이다. 이를 위해 5천만 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되었으며, 서울특별시의회는 2023년 12월 15일에 이 예산을 포함한 서울시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간호조무사회는 지난 7월 총 508명의 접수신청을 받고 1,2차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73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7.22.(월)부터 약 1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수료식에는 총 71명이 수료했으며, 강 의원은 수료생 중 우수상과 동료애상을 수상한 수료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지난 2023년 2월에 협회의 요청으로 ‘고령화시대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이날 강연에는 성공적인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대적 요구를 접목한 기술과 조건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간호조무사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논의됐다. 최경숙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은 의료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낮은 처우와 부족한 지원이 큰 문제”라며, “특히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처우가 절실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강 의원은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간호조무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리보장을 위한 처우개선 등 함께 논의하며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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