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한국표준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8.28.(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R&D-표준 연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R&D-표준 연계’는 국가 연구개발(R&D) 기획단계에서 표준화 필요성이 도출된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과제에 표준개발 목표를 포함시켜 개발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으로, 표준이 논문·특허처럼 대표 연구성과로 인정된 이후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표원은 ‘R&D-표준 연계’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 수행 연구자에게 표준(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도록 전(全) 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R&D-표준 연계’ 과제를 처음 수행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표준개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연구개발(R&D) 단계별 표준개발 방법과 절차, 지원프로그램, ‘R&D-표준 연계’우수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연구자의 표준개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컨설팅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국표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구자들에게 분야별 최신 표준화 동향정보 제공, 국제표준전문가 매칭 표준화컨설팅 등 ‘R&D-표준 연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신기술의 사업화 및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시키는 것이 바로 표준이며,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동시에 표준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연구자들이 부담 없이 표준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인 만큼, 연구현장에서도 표준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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