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태은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겸재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 강서아트리움에서 특별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서양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조명등, 부채, 오르골 꾸미기 등에 참여하여 여름방학을 더 신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겸재 진경교실(겸재정선미술관)▲건강한 방학나기(허준박물관)▲여름방학 체험특강(강서아트리움) 총 3개로 진행된다.
먼저,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어린이 겸재 진경교실’이 열린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인 렘브란트, 베르메르의 미술과 겸재의 작품에 표현된 빛과 색채, 공간표현법 등을 이해하고 미니 전구를 이용한 산수조명등 만들기, 자연 이끼를 활용한 조선 숲속마을 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8월 7일과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12,000원으로 7월 16일부터 겸재정선미술관 홈페이지(culture.gangseo.seoul.kr)를 통해 선착순(회당 30명 내외) 모집중이다.
허준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방학나기’는 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주제로 한 쪼물락 비누 만들기, 십장생 부채 꾸미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7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부채 만들기 3,000원, 비누 만들기 5,000원으로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끝으로, 강서아트리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체험특강’은 입체적인 모형 만들기에 좋은 3D펜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르골 꾸미기, 움직이는 태엽 인형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3일과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8,000원이고 7월 24일부터 강서아트리움 홈페이지(culture.gangseo.seoul.kr)에서 각각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구 관계자는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문화체험으로 초등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방학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1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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