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5일(금)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경로당 중식 주5일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균형 잡힌 식사 제공과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중식 주5일 제공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의견을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경로당 임원 200여 명을 초대해 ▲중식 주5일 제공 사업 ▲중식도우미 지원 ▲반찬 배달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구는 현재 지역 경로당 182개소에 대해 중식 주5일 100%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실시한 ‘중식 주5일 확대 운영 전수조사’에서 희망 의사를 밝힌 137개소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시범운영 후 2025년도부터 전 경로당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양곡비의 50%를 추가 지원하고 이용자 수에 따라 부식비를 차등 지원한다. 중식도우미도 기존 인원의 2배가 넘는 규모로 확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현재 정부와 서울시의 예산 지원 규모로는 어르신들께 충분한 지원을 해드릴 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해 어르신들께 중식을 주5회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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