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7.1.(월) 14:00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사우나 영업장을 방문하여 소상공인 고효율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수열·공기열 히트펌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였다.
정부지원을 받은 영업장은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동네 목욕탕으로 ‘98년부터 약 26년간 지역 주민과 동고동락한 시설이다. 코로나19 시기 인근 목욕탕의 폐업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이어왔으나, 이용객의 지속적인 감소 및 설비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비용 부담으로 경영상 애로를 호소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영업장은 정부로부터 45백만원(총사업비 65백만원)을 지원받아 폐수열 히트펌프 1대(196kW) 및 공기열 히트펌프 2대(25kW×2) 설치하여 연간 10% 에너지절감 및 7백만원 비용 절감을 기대하게 되었다.
정부는 에너지다소비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 설비를 지원* 중으로, 목욕업 278개소, 숙박업 32개소 등 344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수열·공기열 히트펌프 및 고효율 LED 간판 설치비의 70%를 지원 중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영업장 운영자는 “코로나로 폐업을 심각하게 고민하였으나, 목욕탕이 동네 어르신들의 모임터 역할을 하고 있어 사업을 어렵게 유지해왔으며, 시설 개선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정부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안 장관은 “정부는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부담의 근본적 완화를 위해 에너지효율개선 설비지원 사업을 시행중으로,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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