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7월 2일(화) ‘KB 미국채 10년 ETN’, ‘KB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ETN’, ‘KB 미국채 30년 ETN’, ‘KB 레버리지 미국채 30년 ETN’, ‘KB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선물 ETN’, ‘KB 인버스 2X 미국채 선물 10년 ETN’ 총 6종목을 신규 상장(예정) 한다고 1일(월) 밝혔다.
2024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금리인하 횟수가 1회 축소로 암시되었지만 많은 시장 참가자는 1~2회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분위기에서 미국채에 대한 투자는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KB 미국채 ETN 시리즈는 미국채 10년/30년 현물에 1배수/2배수 투자하는 상품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상장된 미국채 10년 선물에 2배수/-2배수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물형 상품의 기초지수는 KAP한국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AP 미국채 10년 지수(총수익)’, ‘KAP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지수(총수익)’, ‘KAP 미국채 30년 지수(총수익)’, ‘KAP 레버리지 미국채 30년 지수(총수익)’이고, 가장 최근 발행된 미국채 5종목으로 구성되며 미국 금리 하락 시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선물형 상품의 기초지수는 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는 ‘S&P 10-Year U.S. Treasury Note Futures 2X Leveraged Index (USD) ER’과 ‘S&P 10-Year U.S. Treasury Note Futures 2X Inverse Index (USD) ER’이며, 미국채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 및 -2배를 추종하여 투자자의 전망에 따라 롱/숏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다.
KB증권은 이번 신규 상장하는 ETN 상품들을 통해 미국 국채 투자 시 높은 수준의 금리수익 뿐만 아니라 향후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극대화 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번 상장 상품 모두 환노출 상품으로 출시하여 원달러 환변동에 따른 손익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총 보수는 연 0.0~연 0.25%로 상이하며,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2034년 6월 22(목)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KB증권 김병구 패시브영업본부장은 “변화하는 금융투자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채권형 상품 공급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KB ETN 라인업을 다변화하여 폭 넓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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