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경희 기자] 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조은병원, 더플러스병원,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취약계층 의료비(검사비)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의료비(검사비) 지원사업’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비급여 항목인 본인 부담 의료비(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3개 병원이 협약해 추진하게 된다. MRI, CT 등 고가의 비급여 검사 항목에 대해 각 병원은 검사비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를 할인 지원하며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자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안동 지보체 특화사업으로 몸이 아파도 정밀 검사비 부담으로 적기에 검사를 받지 못하고 후속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비를 지원하며 검사 결과 큰 질병이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부·경기도 긴급복지제도(의료비 지원)을 연계해 치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민·관 협업의 의료비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해정·이정한 경안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관내 병원 3개소가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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