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병호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5일 단양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용장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문화체육센터와 올누림센터 방문, ‘도민과의 대화’ 도정보고회 등을 가졌다.
김 지사는 먼저 수해 위험지역인 매포읍 용장교를 찾아 교량 안전, 하천 호우 대비 등 현장을 점검했다. 군의 2024년 6월 말 기준 재해복구공사 공정률은 84%이며 주요 구조물은 집중호우 전 공정이 완료됐다.
이어 문화체육센터 지붕 정비 공사 현장과 26일 개관하는 올누림센터를 방문해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가족센터 등을 살폈다.
올누림센터 내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결혼이민 배우자 가족센터 통·번역사, 프로그램 강사 등과 현장간담회를 했다. 이어 단양군청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보고회가 열렸다.
김 지사는 중부내륙 시대를 열기 위한 법령과 제도개선, 도민 체감형 저출산 대책,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도정 현안 시책 등 2024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도민과의 토크콘서트’ 시간에선 △다목적 인라인롤러 경기장 건립 △단양 비치파크 조성 △대강면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 △다누리아쿠아리움 활성화 △단양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단양군민들이 건의한 다양한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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