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7월부터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결제되는 ‘지갑 없는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지갑 없는 공영주차장’은 미리 등록해 둔 결제 정보에 따라 출차 시 이용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을 갖춘 공영주차장이다.
주차요금 결제나 감면을 위해 요금 단말기 앞에서 정차해야 하는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더는 것은 물론 출차 시 교통체증을 방지할 수 있다.
도봉구 지역 내 운영되는 곳은 무인주차정산기가 설치돼 있는 쌍문2동 5공영 주차장 등 총 14개소다.
정확한 위치는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공영주차장 이용고객이 카카오T 앱에 자신의 감면사항과 결제 정보를 등록 후 자동 정산 신청만 하면 된다.
주차요금 감면대상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차, 경차, 다자녀 등은 자동으로 요금 감면과 결제가 이뤄진다.
구는 앞으로 지역 내 신설되는 공영주차장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구민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주민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구청 교통지도과 주차장관리팀 02-2091-4215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