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에서 함석헌 선생 탄생 123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씨알의소리’를 개최한다. 지난 6월 4일 열린 기획전은 오는 7월 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기획전은 함석헌 선생이 동시대 양심적 지식인들과 씨알 계몽 및 민중의 양심을 깨우기 위해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변화를 이끈 활동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함석헌 선생의 활동 사진을 비롯해 함석헌 선생의 언론잡지, 강연 영상, 글 등이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도봉구 대표 현충 시설인 함석헌기념관에서 인물 함석헌을 제대로 마주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구역은 함석헌 선생과 동시대 지식인들을 소개하는 ▲시대를 읽는 눈, 씨알계몽과 민중의 양심을 깨우는 도구였던 강연 영상을 볼 수 있는 ▲씨알의 소리, 시대의 목소리와 씨알의 역할이 담긴 언론 잡지를 소개하는 ▲시대의 등불, 함석헌의 활동과 역사교육 공간인 함석헌기념관을 알리는 ▲함석헌의 자리, 전시 연계 체험으로 인물 함석헌을 입체적으로 알리는 ▲씨알의 자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석헌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함석헌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한국 근현대사에서 함석헌 선생과 동시대 지식인들이 펼친 민중 계몽 및 언론활동을 알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석헌기념관이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애국이 깃든 역사문화공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기획‧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문화재단 문화공간팀 함석헌기념관 02-905-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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