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4월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도봉, 사이다(사람으로 이어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 지역 약 40여 개 장애인 단체‧시설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지역 내 유관 단체와 기관들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힘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먼저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유공자 표창, 장애인인권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후 오전 11시 30분부터 도봉구청 동문 뒷길 도로에서는 장애인복지박람회가 펼쳐졌다. 먹거리존부터 체험존, 인식개선존까지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장 밖에서는 지역카페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지역카페 20여 곳이 참여했다. 카페들은 장애인의 날을 알리는 커피홀더를 사용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면서, “함께 어울려 잘 사는 ‘장애친화 도시, 도봉’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지체장애인협회의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도봉구민회관에서 별도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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