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롬 기자] 충북도 소재 중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3개교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문화유산대학과 K-유학생 사업 실행에 관한 공동 노력과 인적교류, 연구자료 등에 관한 정보공유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상기 3개 대학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방문 충북대표단(4.15.~4.19.)의 일원으로 타슈켄트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문화유산대학을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K-유학 설명회를 가졌다.
현지시간 16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황윤원 중원대 총장, 정기신 세명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제협력실장, 호드제프 타슈켄트 농업대학 총장이 함께한 가운데, K-유학생 사업에 관한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 교육 국제화 추세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에 관해 협약을 체결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지시간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3개 대학이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총장 압두하키모프)와 협약을 체결하며 유학생의 도내 대학 입학 지원 및 취업 등 생활 안정 공동 노력, 대학 상호 간 인적교류 및 연구 정보공유에 관한 세부 이행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K-유학생 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3개 대학의 유학생 모집 요강 및 장학제도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충북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우수 인재들의 도내 대학 유입을 위한 제도적 기초를 다지는 한편,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도내 대학의 존립 위기를 해소하고, 산업체 인력난 또한 극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지역 간의 긴밀한 신뢰와 유대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충북은 AI․바이오․첨단 의료산업이 발달해 있어, 우즈베키스탄의 유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고 충북도는 해외 우수 인재들의 유입으로 교육 국제화 실현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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