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 추진
도봉구,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 추진
거리가게 허가제로 전환, 판매대 제작 설치 등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4.1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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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노후한 거리가게들로 난잡했던 도봉산 주변 거리가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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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4월 16일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와 협약을 맺고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환경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사항들이 담겼다.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미관 개선에 대한 노력 ▲월별 일정에 맞춘 조경 및 보도블럭 정비 ▲버스정류장 종점 이전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 준수 등이 있다.

앞으로 구는 협약에 따라 도봉산역부터 도봉산 입구의 무허가 거리가게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판매대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 맞춰 새롭게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차폐조경을 제거하고 보도블럭을 교체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명산인 도봉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걷고 싶은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생계형 거리가게들과 진정한 상생을 바탕으로 이들의 생존권을 보호하면서 거리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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