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44개 단지를 선정했다. 구는 앞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공용시설물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 50%(의무관리 단지)에서 최대 60%(임의관리 단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44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예산 총 5억4천9백만원 내에서 단지별로 지원된다. 선정된 공동주택 공사 유형에는 ▲재난 및 안전시설 보수‧보강 ▲단지 내 도로 보수 ▲하수(우수)관 보수 ▲방수 및 도장 공사 등이 있다.
선정 결과는 지난 5일 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 공개됐다. 구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재난 발생 위험이 크거나 예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단지를 우선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에서는 필요 서류를 준비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을 교부받고 공사를 시행한 뒤에는 사업 종료 후 30일 이내에 정산 및 관련 서류를 구에 제출해야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매년 사업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 및 안전과 관련된 시설들을 보수‧보강해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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