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6일(화)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소재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딸기 수출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논산시 농업인들이 재배한 딸기 등의 농산물을 수거해 선별, 포장 등을 하는 곳이다. 논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논산조공’)은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포장한 딸기 등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하는 역할을 전담하고 있고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로 베트남, 싱가폴 등의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고유가 및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충청남도 및 논산시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본부장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관세철폐 및 완화, 원산지 증명 간소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농수산식품의 수출 역량도 강화되어 딸기 등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김경식 논산조공 대표는 “딸기 같은 수출 효자 품목에 대해서는 상대국의 관세를 완전히 없애거나 낮은 관세율이 적용된다면 우리 수출 업체에게는 지금보다 더 경쟁력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통상 당국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본부장은 “미국, 동남아시아 등 현지 유통매장에서 한국산 딸기가 인기 상품인 것을 보면서 우리 농업의 저력을 확인했던 경험이 있다, 앞으로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시에 우리나라 수출 전략 품목의 수출 여건을 더욱 꼼꼼히 챙겨 농산물 수출 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 본부장은 논산시 최대 전통시장인 ‘화지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분주한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논산에서 생산한 딸기를 직접 구매하였다. 구매한 딸기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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