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더불어민주당 ‘2023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자, 21대 국회 3회째 수상이다.
지난 11월 22일 서울신문으로부터 ‘2023년 국정감사 베스트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던 김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국민께 신뢰받는데 기여한 공로”라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김 의원에게 시상했다.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분별한 정치 탄압과 민생을 외면하는 퇴행적 국정운영을 지적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순위로 삼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속 민생경제 예산 복원 ▲전기료·가스비 급등에 따른 에너지 지원금 ▲자영업·소상공인들에 대한 내수·금융·사회안전망 지원책 마련 ▲청년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폐지 철회 ▲벤처투자 예산 복원 ▲미래를 책임지는 R&D 예산 복원 ▲우리나라 경제를 외면하는 대통령의 퍼주기식 외교·통상 전환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배달의민족 등 거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의 시장 독과점 지위 남용을 지적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노후 국가산단의 중대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국가산단특별법」의 범정부 차원의 논의도 요청했다.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의 민생경제 고통은 아랑곳 않은 채 무분별한 정치 탄압과 오만과 독선의 태도만 이어오고 있다”면서 “국회 예결위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고통을 방관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수정하고, 민생경제 예산을 반드시 복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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