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11.2.(목) 사이먼 코비니(Simon Coveney)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확대와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일랜드 정부는 무역 및 투자 전략 2022-2026의 일환으로 리어 버라드커(Leo Varadkar) 총리 및 장관급 인사들과 기업들로 무역사절단을 구성하여 주요 국가를 방문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아일랜드 총리와 기업통상고용부를 비롯한 주요 경제부처 장관 및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최근 양국 간 교역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020년 이후부터는 20억불대 규모를 기록 중이며 아일랜드는 유럽연합(EU) 국가 중 제6위(‘23.6월 기준, 누계)의 대한(對韓)투자국가이다. 이러한 아일랜드와의 경제협력 관계를 고려하여 안 본부장은 양국이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교역규모를 꾸준히 확대해나가기 위하여 한-아일랜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제안하였다.
끝으로 안 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국제연합(UN) 총회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을 아일랜드 측에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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