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재발견, 그리고 브랜드化
"아리랑"의 재발견, 그리고 브랜드化
  • 대한뉴스
  • 승인 2009.11.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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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영후)이 주관하는 ‘2009 아리랑 세계화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10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5일 문화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아리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컬처코드’에서 문화에는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를 결정짓는 코드가 있다고 주장한 문화인류학자 ‘클로테르 라파이유’가 ‘아리랑을 활용한 한국 문화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펼치는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인의 삶과 함께한 아리랑의 세계화 가능성을 역설하는 ‘이정면’ 유타대 명예교수도 강연을 한다.

또한 ‘키스 하워드’ 호주 시드니 대학교 부학장의 ‘한국의 아이콘, 아리랑, 세계 속의 한국 문화 아이콘’이라는 주제에 대한 강연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르웨이 출신의 유명 재즈 가수인 ‘잉거마리’가 아리랑을 노래한 느낌을 토대로 한 ‘아리랑은 열린 선율을 가진 치유적인 노래다’의 강연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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