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스마트시티 리빙랩 ‘순항’…‘스마트시티’로 발돋움
도봉구, 스마트시티 리빙랩 ‘순항’…‘스마트시티’로 발돋움
전기차 충전소 안전 서비스를 실증사업으로 선정, 현재 구청사 전기충전소서 시범운영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3.09.20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정미숙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한다. 이를 위한 마중물로 구는 지난 3월부터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운영 중이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리빙랩 운영에 대해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한 도시문제에 대해 융‧복합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주민참여 스마트사업의 실증 성공 모델을 통해 도봉구 지역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구민의 삶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 해결을 찾는 시도로써 구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이다.

구는 지난 3월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참여할 총 50명의 구민을 모집하고 ▲지역문제 발굴 ▲도시문제 해결방안 마련 ▲도봉구 실증서비스 도출을 위한 서비스 적용방안 협의 ▲실증서비스 기획 등 총 4회에 걸쳐 리빙랩을 운영했다.

리빙랩 활동기간 동안 구민참여단은 교통, 안전, 환경, 복지, 관광 등의 주제에 대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스마트 감시 서비스, 범죄예방 및 생활편의를 위한 다목적 스마트 폴,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 안전 서비스 등의 지역문제를 도출하고 디자인 씽킹,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정책방향, 공익성, 수용성 등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고려해 서비스 후보군을 선정, 이후 스마트 실증서비스 검토와 도봉구 부서의견 검토를 거쳐 전기차 충전소 안전 서비스를 실증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전기차 충전소 안전서비스는 전기차 충전기 주변에 화재 감시 및 침입 감지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무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감지, 대형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9월부터 도봉구청 전기차 충전소에 안전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시범운영 결과 등을 분석‧반영해 도봉구 전 지역에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일 구는 도봉숲속마을 송석대강당에서 ‘2023년 도봉구 스마트시티 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구민참여단 및 수행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빙랩 활동 동영상 시연, 구민참여단 감사장 수여, 1~4차 리빙랩 경과보고, 리빙랩 실증사업 구축 보고 등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구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도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향후 스마트도시 전담부서를 만들어 체계적인 기틀과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데이터기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신기술을 접목한 통합 도시관제를 위해 공공데이터 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관련 공모를 통한 외부재원 유치에 힘쓰고 있다.

빅데이터를 통한 과학행정 실현을 위해 부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영향성 분석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최신기술을 활용한 구정 운영 지원을 위해 ‘도봉구 과학행정과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조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